Key Points

  • 전 애플 법무총괄 브루스 수얼(Bruce Sewell)이 2027년 1월 1일 자로 독립 비상임이사로서 BAT 이사회에 합류하며, 감사위원회 및 지명위원회 위원이 된다.
  • BAT는 기술 산업, 정부 및 규제 업무, 상장기업 거버넌스 및 AI 기업 이사회 전반에 걸친 수얼의 경험을 강조하며 그의 이력을 'Horizon 2030' 전략과 연계했다.
  • 2025년 중반 이후 BAT는 CFO, 법무총괄, CMO 및 APMEA 지역 리더십을 교체했거나 교체 계획을 발표했다.
  • BAT 이사회 역시 지난 1년간 신임 사외이사 선임, 퇴임 및 CFO 직책과 연계된 변동 등을 통해 쇄신되었다.
  • 'Horizon 2030'은 2030년까지 뉴 카테고리(New Categories) 부문의 10% 중반대 매출 성장과 최소 30%의 뉴 카테고리 공헌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상반기 뉴 카테고리 매출은 18.0% 증가했으며, 카테고리 공헌이익은 54.7% 증가한 2억 5,7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는 10월 28일, 전 애플 수석부사장 겸 법무총괄 브루스 수얼(Bruce Sewell)이 2027년 1월 1일부터 독립 비상임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담뱃잎 시장

수얼은 BAT의 감사위원회 및 지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BAT에 따르면 수얼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애플의 수석부사장 겸 법무총괄로서 법무,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윤리, 정부 관계 및 기업 지배구조(거버넌스) 업무를 총괄했다.

애플에 합류하기 전 그는 인텔(Intel)에서 약 14년간 근무하며 최종적으로 수석부사장 겸 법무총괄을 역임했다.

수얼은 현재 베일 리조트(Vail Resorts)의 수석 사외이사(lead independent director)이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C3.ai의 이사로 재직 중이며, C3.ai에서 지명 및 기업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BAT, 수얼의 기술·규제 및 AI 이사회 경험 강조

뤽 조뱅(Luc Jobin) BAT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기술 산업에서의 수얼의 경험과 미국, 유럽, 아시아 전역의 정부 및 규제 당국과 협력해 온 그의 이력을 언급했다.

조뱅 의장은 또한 상장기업 이사회 경험과 인공지능(AI) 기업 이사회에서의 활동을 강조하며, 이러한 전문성이 BAT의 'Horizon 2030'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BAT는 또한 이사회 산하 위원회 구성 변경을 발표했다. 11월 30일부터 베로니크 로리(Véronique Laury)는 감사위원회를 떠나 보수위원회에 합류하며, 세르필 티무라이(Serpil Timuray)는 보수위원회에서 감사위원회로 이동한다.

BAT는 2026년 9월 자본시장 참여자의 날(Capital Markets Day)에서 'Horizon 2030'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뉴 카테고리 부문의 10% 중반대 매출 성장과 최소 30%의 뉴 카테고리 공헌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6년 상반기 뉴 카테고리 매출은 18.0% 증가했으며, 카테고리 공헌이익은 54.7% 증가한 2억 5,7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비연소 제품군(Smokeless products)은 그룹 전체 매출의 약 19.8%를 차지했다.

BAT, 2025년 중반 이후 재무·법무·마케팅 및 APMEA 리더십 개편

수얼의 선임은 2025년 중반 이후 BAT에서 단행된 일련의 최고위급 리더십 교체의 연장선상에 있다.

2025년 7월, BAT는 마이클 디야노식(Michael Dijanosic) APMEA 총괄이 연말에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파스칼 묄레메스터(Pascale Meulemeester)가 해당 지역을 인계받아 2026년 1월 경영이사회(Management Board)에 합류했다.

한 달 뒤, 소라야 벤치크(Soraya Benchikh)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하고 자베드 이크발(Javed Iqbal) 디지털 및 정보 부문 디렉터가 임시 CFO를 맡았다.

BAT는 2026년 4월 전 아사히 유럽 & 인터내셔널(Asahi Europe & International) 최고경영자(CEO)인 드라고스 콘스탄티네스쿠(Dragos Constantinescu)를 정식 CFO로 임명했으며, 해당 인사는 9월 1일 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콘스탄티네스쿠는 과거 BAT에서 16년간 근무한 바 있다.

BAT의 법무 리더십 역시 교체되었다. 오랫동안 법무총괄을 맡았던 제롬 아벨만(Jerome Abelman)이 2025년 말 퇴임하고, 폴 맥크로리(Paul McCrory)가 2026년 1월부터 법무 디렉터 겸 법무총괄을 맡게 되었다.

기업 및 규제 업무(Corporate and Regulatory Affairs) 책임은 킹슬리 휘턴(Kingsley Wheaton) 최고기업업무책임자(Chief Corporate Officer)에게로 이관되었다.

2026년 8월, BAT는 루치아노 코민(Luciano Comin)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2027년 2월 말 퇴임한다고 밝혔다. 묄레메스터가 3월에 그의 뒤를 이어 CMO를 맡게 된다.

셀리나 리(Celina Li)는 2026년 9월 BAT에 합류했으며, 2027년 1월 공식적으로 APMEA 총괄을 맡아 경영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7년 초가 되면 BAT의 재무, 법무, 마케팅 및 APMEA 지역 리더십은 모두 직전 18개월 동안 새로 선임되거나 보직이 변경된 임원들로 채워지게 된다.

BAT 본 이사회 역시 쇄신

같은 기간 BAT 본 이사회에도 변화가 있었다.

매튜 라이트(Matthew Wright)는 2025년 독립 비상임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BAT는 글로벌 임원 헤드헌팅, 인재 및 조직 개발 부문에서 그의 경험을 강조했다.

홀리 켈러 케펠(Holly Keller Koeppel)은 9년간 이사회에 몸담은 후 2026년 연례 주주총회(AGM)를 끝으로 퇴임했다.

소라야 벤치크는 2025년 CFO직에서 물러나면서 이사회를 떠났고, 신임 CFO 드라고스 콘스탄티네스쿠는 2026년 9월 해당 직책을 맡으면서 이사회에 합류했다.

수얼의 선임으로 기술, 규제 업무, AI 기업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경험을 갖춘 또 한 명의 사외이사가 추가된다.

수얼이 1월에 합류할 시점에는 콘스탄티네스쿠가 CFO직을 맡은 지 약 4개월이 되고, 셀리나 리가 APMEA를 인계받으며, 묄레메스터는 CMO직으로 이동하기까지 2개월을 남겨두게 된다.

Horizon 2030과 Fit2Win 병행 추진

이번 경영진 및 이사회 개편은 BAT가 'Horizon 2030' 전략과 'Fit2Win' 혁신 프로그램을 동시에 추진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Horizon 2030'은 뉴 카테고리 성장, 소비자 인사이트, 과학 및 혁신, 규제 전문성, 글로벌 유통망 및 소매점 도달 범위, 디지털 역량을 회사의 핵심 우선과제로 두고 있다.

'Fit2Win'은 조직 단순화, 효율성 제고, 그리고 BAT의 디지털·기술 및 운영 모델 일부 재편에 중점을 두고 있다.

BAT는 Fit2Win을 통해 2028년 말까지 연간 약 6억 파운드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 말까지 미국 외 지역에서 약 5,500개의 일자리가 감축되고, 약 3,500개의 일자리가 전략적 파트너사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얼의 선임은 BAT가 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운영을 재편하며 고위 리더십을 쇄신하는 가운데 또 하나의 이사회 차원의 변화를 더한다.

표지 이미지: AI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