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일본 후생노동성이 궐련형 전자담배 규제를 일반 궐련과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하지 않는 방안을 제안했다.
  • 후생노동성 전문가 패널은 해당 제안에 대체로 동의했다.
  • 일본의 실내 흡연 규제는 2020년 4월에 시행되었다.
  • 궐련형 전자담배는 현재 경과 조치의 적용을 받고 있다.
  • 후생노동성은 배출물에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나 건강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근거가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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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이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를 일반 궐련 수준으로 강화하는 조치를 보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7월 9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제안은 간접흡연 방지 대책 재검토 작업의 일환이다. 후생노동성 산하 전문가 패널은 이러한 접근 방식에 대체로 동의했으며, 이번 재검토는 이르면 올여름 마무리될 전망이다.

일본,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경과 조치 유지 가능성

2020년 4월 시행된 일본 건강증진법은 음식점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에서 실내 흡연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일반 궐련은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 지정 흡연실 내에서만 피울 수 있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는 경과 조치에 따라 다르게 취급된다. 해당 제품의 건강 영향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정된 전용실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면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허용된다.

후생노동성의 이번 제안은 일본이 당분간 궐련형 전자담배와 일반 궐련 간의 차등 규제 방식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배출물에 유해 물질 포함되어 있으나 근거는 여전히 제한적

후생노동성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간접 배출물에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해 물질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노출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평가하기에는 축적된 지식과 근거가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평가가 현재로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규제를 일반 궐련과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하지 않기로 제안한 주요 배경이다.

간접흡연 대책에 초점 맞춰진 궐련형 전자담배 재검토

현재 진행 중인 재검토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시판 허가가 아닌 간접흡연 방지 대책에 관한 것이다.

주요 정책적 쟁점은 일본이 궐련형 전자담배에 적용 중인 경과 조치를 종료하고 일반 궐련과 동일한 실내 사용 규제를 적용해야 하는지 여부다.

전문가 패널의 입장을 고려할 때, 규제 당국은 과학적 근거와 건강 위험을 계속해서 평가하는 한편 현행 조치를 유지하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업계 영향 및 전망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중 하나이며, 다국적 담배 기업들의 궐련형 전자담배 전략에 있어 핵심적인 시장이다.

후생노동성이 규제 강화를 보류하기로 한 것은 일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궐련보다 유연한 실내 사용 조건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제조업체, 외식·접객업소 및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번 제안이 일본 규제 당국이 궐련형 전자담배의 간접 노출을 무해하다고 본다는 뜻은 아니다. 후생노동성은 배출물에 발암물질을 비롯한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의 입장은 주로 건강 영향을 평가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에 기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점에서 볼 때 일본의 사례는 궐련형 전자담배 규제가 과학적 근거, 공중보건 목표, 시장 현실 간의 균형에 의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간접 노출 및 장기적 건강 영향에 대한 근거가 추가로 확보되면 일본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실내 사용 규정을 재검토할 수 있다.

표지 이미지 출처: 지지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