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노르딕 스피릿(Nordic Spirit)이 장기 계약을 통해 코옵 라이브(Co-op Live)의 공식 니코틴 파우치 파트너(Official Nicotine Pouch Partner)가 되었다.
  • 해당 브랜드는 기존 성인 니코틴 소비자를 위한 공연장 내 브랜드 활동(activation)을 진행하고 일부 바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 맨체스터의 코옵 라이브는 최대 23,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영국 최대 규모의 실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아레나다.
  • 영국은 2027년 6월 1일부터 전자담배 및 니코틴 제품에 대한 포괄적인 광고 및 후원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번 파트너십은 관련 후원 규제가 시행되기 전에 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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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통 전문 매체 그로서리 트레이더(Grocery Trader)의 2026년 9월 3일 보도에 따르면,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의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 노르딕 스피릿(Nordic Spirit)이 맨체스터의 코옵 라이브(Co-op Live)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연장의 공식 니코틴 파우치 파트너가 되었다.

계약에 따라 노르딕 스피릿은 기존 성인 니코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연장 내 브랜드 활동을 선보이며, 아레나 내부의 일부 바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영국이 니코틴 제품의 마케팅 및 후원을 규제하는 규칙의 중대한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노르딕 스피릿, 대형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진출

2024년 맨체스터 에티하드 캠퍼스(Etihad Campus)에 개장한 코옵 라이브는 최대 23,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영국 최대 규모의 실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아레나로 꼽힌다.

이 공연장에서는 대형 음악 공연, 스포츠 경기 및 코미디 쇼가 열린다.

노르딕 스피릿의 입장에서 이번 계약은 기존의 식료품점, 편의점, 독립 소매 유통 채널을 넘어 대규모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현장으로 브랜드를 확장하는 계기가 된다.

JTI UK의 소비자 및 브랜드 액티베이션 리드 매니저인 제이슨 드 렌카스트르(Jason De Lencastre)는 이번 파트너십이 성인 니코틴 사용자가 흡연이나 전자담배 사용을 위해 자리를 뜨지 않고 이벤트 내내 공연장 안에 머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코옵 라이브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가이 던스턴(Guy Dunstan)은 공연장이 JTI와 협력하여 다양한 원내 액티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기와 증기가 없는 포맷, 공연장 전략 뒷받침

노르딕 스피릿은 사용 중 연기나 증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무담배(tobacco-free) 니코틴 파우치 제품이다.

이러한 형태 덕분에 니코틴 파우치는 흡연이나 전자담배 사용이 제한될 수 있는 일부 실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영국에서 노르딕 스피릿은 레귤러(Regular)부터 맥스(Max)까지 다양한 니코틴 강도로 판매되며, 스위트 민트(Sweet Mint), 라즈베리(Raspberry), 다크 피즈(Dark Fizz), 블루베리(Blueberry) 등의 플레이버로 제공된다.

따라서 상업적으로 볼 때 이번 코옵 라이브 계약은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선다. 니코틴 파우치의 특성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행사에 장시간 체류하는 특정 소비 상황과 직접 연결하기 때문이다.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에 아레나와 같은 공연장은 장시간의 소비 기회와 집중된 성인 관객층을 제공하며, 연기와 증기가 없는 포맷은 일반 궐련 및 전자담배 제품과는 차별화된 사용 기회를 창출한다.

영국 후원 규제 변화에 따른 계약 시점의 중요성

그로서리 트레이더는 이번 장기 계약이 관련 후원 규제가 도입되기 전에 체결되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영국의 '2026년 담배 및 전자담배법(Tobacco and Vapes Act 2026)'은 광고 및 후원 규제를 전자담배 및 기타 니코틴 제품으로 확대 적용한다.

영국 보건사회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Social Care)는 정부가 2027년 6월 1일부터 전자담배 및 니코틴 제품의 광고와 후원을 전면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니코틴 파우치와 같은 기타 니코틴 제품은 담배와 동등한 수준의 포괄적인 광고 및 후원 금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관련 규정이 발효되면 새로운 규제 체계 하에서 전자담배나 니코틴 제품을 홍보하는 특정 기업 후원 계약은 위법 행위가 된다.

그러나 노르딕 스피릿의 이번 계약 체결 시점은 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담배 및 전자담배법 제131조는 전자담배 및 니코틴 제품에 대한 새로운 후원 위법 조항을 계약이 체결된 시점 및 관련 조항의 발효 시점과 연계하고 있다. 그로서리 트레이더는 노르딕 스피릿과 코옵 라이브 간의 계약이 해당 규제 시행보다 앞선다고 명시했다.

따라서 해당 파트너십이 2027년에 자동으로 금지될 것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부정확하다. 파트너십의 유지 여부는 시행 규정, 하위 법령 및 정부의 추가 지침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변화를 앞둔 영국의 니코틴 파우치 마케팅 환경

영국 정부는 현재 니코틴 파우치가 포괄적인 광고 및 후원 규제를 받지 않고 있음을 인정했다.

새로운 법안에 따라 이러한 환경은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정부는 니코틴 제품의 후원, 온라인 광고 및 기타 형태의 판촉 활동까지 규제 체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따라서 2026년에서 2027년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는 영국의 니코틴 파우치 마케팅 전략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노르딕 스피릿의 코옵 라이브 파트너십 계약은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려는 JTI의 노력과 영국이 마케팅 규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타이밍이 지니는 중요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소매점 진열대를 넘어서

노르딕 스피릿은 이미 영국의 주요 슈퍼마켓, 독립 소매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코옵 라이브 입점은 소매점 진열대를 넘어 특정 사용 상황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추가적인 시도를 나타낸다.

보다 넓은 관점에서 볼 때, 니코틴 파우치 경쟁은 니코틴 농도, 플레이버, 소매 유통망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및 엔터테인먼트 환경으로 점점 더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영국이 니코틴 제품의 광고 및 후원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로 나아감에 따라, 브랜드가 공연장 파트너십, 액티베이션 및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은 점차 규제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코옵 라이브 계약의 의의는 노르딕 스피릿이 영국 최대 규모의 실내 아레나에 진출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니코틴 파우치 마케팅 규정의 전환기에 이번 계약이 성사되었다는 점에도 있다.

Cover Image: Grocery Tr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