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Takeaways
- 주요 내용: 2월 25일, KT&G 이사회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 10,866,189주(KT&G 발행주식수의 약 9.5%)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추진 배경: 한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3차 개정안'은 취득한 자사주를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 향후 조치: 향후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에 주식을 활용할 경우, 기존 보유분이 아닌 시장에서 직접 주식을 매입하여 처분할 계획입니다.
- 주주총회 안건: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관련 안건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2Firsts, 2026년 2월 26일
조선비즈(Chosun Biz) 보도에 따르면, KT&G는 제39기 정기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며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10,866,189주(KT&G 발행주식수의 약 9.5%)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3차 개정안'의 입법 취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해당 개정안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며,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KT&G는 향후 임직원에 대한 주식보상 등에 주식을 활용할 경우에도 시장에서 직접 매입하여 처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G는 2024년 공시를 통해 4개년에 걸쳐 총 3조 7,000억 원(달러당 약 1,300원 기준 약 28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주주환원—배당 2조 4,000억 원(약 18억 5,000만 달러) 및 자사주 매입·소각 1조 3,000억 원(약 10억 달러)—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주주환원으로 1조 2,000억 원(약 9억 2,300만 달러)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총 905만 주에 해당하는 1조 1,000억 원(약 8억 4,6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KT&G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1,010만 주의 소각도 완료했습니다. 신규 자사주 매입 및 소각분을 포함하면, 2023년 말 발행주식수 대비 누적 자사주 소각 비율은 14.3%(총 1,915만 주)에 이릅니다.
3월 26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KT&G는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분리선출 감사위원회 위원 수를 2명으로 확대 등),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소액주주 권익 보호에 중점을 둔 개정 상법의 취지를 고려해, 기존에 '대표이사 사장'과 다른 이사를 구분하여 집중투표제를 적용하던 조항을 삭제하고 통합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정관 변경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명(이 중 1명은 분리선출) 신규 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입니다.
KT&G 측은 개정 상법의 취지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을 이번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표지 이미지 출처: Chosun 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