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캐시 호컬 주지사, 합법 제품 등록부를 통한 불법 가향 전자담배 단속 계획
• 뉴욕주 조세재무부에 ‘베이퍼 제품’ 등록부 구축 지시… 미등록 제품은 불법
• 청소년층에서 인기 있는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 2020년 법률 언급
• 주지사실, 다수의 가향 전자담배가 주로 중국에서 제조되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케팅되고 있다고 밝혀
• 에드가 도메네크 전 뉴욕시 보안관, 이번 조치 지지하며 마이크 블룸버그 전 시장 재임 당시 단속 전략 언급
2Firsts, 2026년 1월 20일
NY 포스트(NY Post)에 따르면,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주지사는 단속 기관이 불법 밀수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 합법 제품 등록부를 구축하여 불법 가향 전자담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내 판매가 금지되어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컬 주지사는 현재 유통되는 전자담배 제품의 최대 99%가 가향 제품인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호컬 주지사는 주 조세재무부(Department of Taxation and Finance)에 합법적으로 판매 가능한 제품을 명시하는 ‘베이퍼 제품(Vapor Products)’ 등록부를 신설하도록 지시했으며,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이미 10여 개 이상의 다른 주에서 도입된 이 등록부는 사법당국에 명확한 단속 기준을 제공하여 불법 제품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범죄 조직망을 와해시키며, 어린이를 보호하고, 합법적인 소매업체에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호컬 주지사는 2026년 주정부 시정연설(State of the State) 정책 자료집에서 이번 조치를 통해 “뉴욕 주민을 대상으로 한 유해 전자담배 제품의 불법적이고 위험한 판매를 최소화하고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뉴욕시 보안관실(NYC Sheriff’s Office)과 뉴욕시경(NYPD)이 불법 대마초 판매점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일부 불법 업소들이 판매 금지된 가향 전자담배도 함께 유통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타 주의 사례를 들며 불법 전자담배 제품 압수가 또 다른 범죄 행위를 적발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드가 도메네크(Edgar Domenech) 전 뉴욕시 보안관은 호컬 주지사의 이번 조치에 지지를 표명하며, 마이크 블룸버그(Mike Bloomberg) 전 시장 재임 당시 불법 궐련 및 담배 판매를 겨냥했던 단속 전략을 언급했다.
이미지 출처: NY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