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필립모리스는 스페인 내 비연소 제품 전환과 관련된 경제적 파급효과가 33억 유로(약 38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 회사 측은 자사의 활동이 주로 개별소비세와 부가가치세(VAT)를 통해 스페인 재정에 26억 유로(약 30억 6,000만 달러) 이상의 세수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필립모리스는 스페인 내 니코틴 소비의 90% 이상이 여전히 일반 궐련 담배에서 나오는 반면, 전 세계 매출의 42%는 이미 궐련형 전자담배 및 전자 기기 등 대안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 회사는 에스트레마두라, 카나리아 제도, 마드리드를 스페인 내 전환 전략의 3대 핵심 지역으로 꼽았다.
  • 필립모리스는 스페인이 상당한 시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모든 니코틴 제품에 동일한 세제 및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을 늦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2Firsts, 2026년 4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스페인에서 일반 궐련 담배에서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6년 4월 20일 유럽중앙은행(ECB) 기준 환율(1유로=1.1760달러) 기준으로 관련 경제적 영향이 이미 33억 유로(약 38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의 0.23%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이러한 파급효과가 주로 세수 기여와 타 산업으로의 파급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필립모리스 "일반 궐련 담배 의존도 낮추는 중"


미디어 간담회에서 다니엘 쿠에바스(Daniel Cuevas) 필립모리스 스페인 총괄 매니저는 회사의 목표가 담배를 가능한 한 빨리 '박물관 전시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사업의 일반 궐련 담배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차원에서 매출의 42%가 이미 궐련형 전자담배 및 전자 기기 등 대안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스페인 내 전환 속도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니코틴 소비의 90% 이상은 여전히 일반 궐련 담배"


필립모리스는 스페인 내 니코틴 소비의 90% 이상이 여전히 일반 궐련 담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제품군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모든 제품이 동일하다고 생각하지만, 비연소 제품은 무해하지는 않더라도 '더 나은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자사 활동으로 연간 26억 유로 이상의 공공 재정 수입 창출"


필립모리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경제적 영향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회사가 제시한 수치에 따르면 자사의 활동은 주로 개별소비세와 부가가치세를 통해 스페인 공공 재정에 26억 유로(약 30억 6,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회사가 직접 기여하는 1유로당 스페인 경제 전반에서 추가로 2유로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필립모리스는 500개 이상의 현지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고용 인력을 3배로 늘려 현재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에스트레마두라, 카나리아 제도, 마드리드를 3대 핵심 지역으로 강조


필립모리스는 사업 전환에 따른 지역적 영향이 고르지 않으며, 에스트레마두라, 카나리아 제도, 마드리드가 3대 주요 성장 거점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잎담배의 98%가 재배되는 에스트레마두라에는 지난 10년 동안 2억 3,000만 유로(약 2억 7,048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잎담배 수매량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나리아 제도에는 1,500만 유로(약 1,764만 달러)를 투자해 현재 10여 개 유럽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허브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마드리드는 조달, 인사(HR), 공급망 관리, 소매 운영 기능을 담당하는 국제 센터로 소개됐다.  


"규제와 과세 정책이 주요 걸림돌"


보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규제와 과세 정책을 스페인 내 비연소 전환의 주요 장벽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 사례를 들며 대안 제품에 대해서도 유사한 지원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립모리스는 특히 모든 니코틴 제품에 동일한 세제 및 규제 기준을 적용하려는 스페인 정부의 방침을 비판하며, 이는 '대안 제품에 불이익을 주고' 전환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니코틴 파우치에 대한 니코틴 함량 제한이나 가향 금지와 같은 규제가 도입될 경우 일부 카테고리는 '사업 유지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필립모리스 "스페인 시장은 여전히 막대한 잠재력 보유"


필립모리스는 스페인 시장이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히며,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에서 매출의 3분의 2를 달성하겠다는 글로벌 목표를 재확인했다. 동시에 안정적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공공 당국 및 사회와의 적극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이미지 출처: elperiod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