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Highlights

  • 한국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우체국 창구와 우체통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를 수거 및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 소비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사용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한국필립모리스 제품)를 우체국 전용 수거 봉투에 넣어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다.
  • 우체국은 수거된 기기를 안전한 처리를 위해 재활용 전문 업체로 운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이번 조치는 배터리 및 전자 부품의 부적절한 폐기 위험을 줄이고, 재활용률과 규정 준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2firsts, 2026년 2월 10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적인 궐련형 전자담배 "우편 회수(Mail-back Takeback)"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정사업본부가 2025년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재단, 한국필립모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추진하는 자원 순환 이니셔티브다.

현재 절차에 따르면 소비자는 사용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한국필립모리스 생산 제품에 한함)를 지역 우체국에서 배부하는 전용 수거 봉투에 넣을 수 있다. 이후 가까운 우체국 창구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직접 투입하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배출할 수 있다. 우체국은 기기를 수거해 안전하고 적절한 처리를 위해 재활용 처리 업체로 전달한다.

별도의 등록이나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기존 우편 인프라를 배송 및 수거에 활용함으로써 재활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우정사업본부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에는 일반적으로 배터리와 전자 부품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일반 쓰레기로 폐기할 경우 환경 오염 및 부적절한 처리 위험이 발생한다. 전국적인 우편 회수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무단 투기나 무분별한 방치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며, 국가 우편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활용 경로를 마련할 수 있다.

한국 우정사업본부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외에도 폐의약품, 일회용 커피 캡슐 등의 우편 회수 및 재활용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편의 회수" 체계가 점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자원 순환 체계에서 우체국의 핵심적인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서울신문